한국외대(총장 김인철)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백재승)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GTEP 요원들뿐만 아니라 무역과 기업가 정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무역인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업가로써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무역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었고 기업가 정신에 관련된 수업도 여러 번 수강한 적이 있다”며 “일반적인 수업 이론에서 탈피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ing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현장실무에 적합한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아래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여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한국외대는 외국어전문교육기관으로 해외지역 전문지식과 제2외국어에 능통한 현지 적응형 무역인재를 양성하고자하는 GTEP 사업 취지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무역전시회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 실무에서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외대 GTEP은 현재 10기 요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금융, FTA전자무역, 비즈니스협상 등 이론적인 부분에 있어서 교육을 진행중이다. G-SEOUL 2016 전시회, 서울국제식품대전, 싱가포르 선물용품 박람회, 태국 국제 식품 전시회, 말레이시아 의료 화장품박람회, 중국 상해 식품박람회, 동경 패션 잡화 엑스포 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무역전시회 상담, 통번역 업무, 시장개척,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