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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재 원우 (경영학 석사, Evening MBA 과정, 2017년 8월 졸업).
오라클 메디컬 그룹 / 재무고문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년 8월 E-MBA에 입학하여 2017년 8월 무사히 졸업하고 현재 오라클 메디컬 그룹에서 재무 이사로 재직 중인 이근재 입니다.
2. HUFS 경영대학원 MBA 과정이 본인의 경력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요? 저는 20여년 넘게 국민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시작하여 지점장이 되어 자금 총괄을 맡고 책임자로서 한 은행은 이끌어 나가기 까지 여러 우수하고 역량 있는 인재들과 경쟁하기까지 경력개발은 선택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7년 정년 퇴임을 하면서 E-MBA는 저에게 기회이면서 경력을 개발해 이직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결과물 이였습니다. 20여년간 은행에서만 근무하다가 국내 유명 성형 네트워크 병원의 재무이사로 경력을 옮길 수 있었던 주된 원인은 E-MBA학업 과정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무에서 느꼈던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3.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한국외대 EMBA 과정은 현업과 학업을 원활하게 병행하기 위해 주간 과정 이외에 야간, 주말, 온라인 과정 등 다양한 형태와 목적에 맡게 학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입학 당시 금융업에 종사한 관계로 시간 할애에 큰 어려움이 없어 학업 병행에 큰 무리는 없었으나 주변 동기 또는 원우분들 중 출장이 잦은 분들은 이처럼 학업병행에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모두 무사히 졸업한 것을 보면 여러 학업 관련 제도(출석 인정제도)와 교수님들과의 강한 유대관계를 통한 강의 외 교수 멘토 제도를 통해 이러한 학업에 대한 어려움을 논의하고 학업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대부분 어려움 없이 학업과 현업을 병행하는데 문제 없었고 무사히 졸업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E-MBA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EMBA에서 보내는 동안 그리운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원우들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2년 동안 출석부터 시험까지 학업에서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았음에도, 힘들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동기와 원우들 덕분 이였습니다. 참 좋았던 것은 모든 원우가 강의실 안에서는 자신이 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직장과 직급에 상관없이 학생으로서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은 서로 머리 맞대고 해결하는 시간 속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강의 시간 내에 틈틈이 나눴던 수다도 기억에 많이 남고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면서 때로는 늦은 강의 후, 술자리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말하고 듣고 하면서 동기들과도 아직까지 동창생들처럼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EMBA에서는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것은 물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5. HUFS 경영대학원 MBA에 진학하고자 하는 분들과 재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합니다. 오랜 직장생활과 다시 경험한 대학원생활에서 배운 것은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능동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없이 소극적으로 일하면 그 결과 또한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집단에 가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과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액티브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제가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언제나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를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임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모든 후배들이 어떤 위치에서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동문, 원우, 후배 모든 분들 항상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과 협업에서 최선을 다하시며 임하실 거라 굳게 믿고 처음 결정했던 그 신념과 굳은 의지를 잊지 마시고 끝까지 학업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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