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11대 총장 취임식이 2월 27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거행되었다.
이승용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김종철 이사장의 총장 임명자 수여 및 치사, 김인철 총장의 취임사,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민동석 총동문회장, Wiliiam W.Boyer 미국 델라웨어대 명예교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의 교가제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인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이공계 중심의 선두권 대학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문학 중심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학생이 행복한 대학, 교수가 보람을 얻는 대학, 직원이 긍지를 느끼는 대학, 동문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교, 그래서 세상이 부러워하는 품격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만들어 가십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내 구성원을 비롯하여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