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여정을 오디세이처럼 밟아 나가라!
2018년 9월 12일(수) 15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 오디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홍석현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당장의 통일보다는 평화의 길을 만들어 문화적, 경제적 교류 등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의 할아버지 세대가 산업화, 아버지 세대가 민주화를 이루었듯이 여러분들은 평화와 공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외대 재학생들에게 “바깥세상을 연구할 필요가 있고, 외교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 역시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8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었으며, 내‧외국인 포함 약 30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하여 현재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본질을 이해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부에는 특강, 2부에는 최정화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윤덕민 석좌교수, 황재호 국제학부 교수와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3부에는 재학생들과 질의 응답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이사장은 주미대사, 중앙일보·JTBC 회장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는 미국 특사를 맡았으며, 현재 중앙홀딩스 회장, 삼극위원회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