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학생들이 지난 11월 1일~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한류 박람회(2018 KBEE)’에 참여했다.

 

산업과문화 융합 수출 마케팅 사업인 ‘싱가포르 한류 박람회 (2018 KBEE)’는 코트라와 산업통상부자원부의 주최 하에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한류 박람회란 한류 스타의 공연이나 팬미팅과 연계에 한국의 소비재와 서비스를 홍보하고 수출 마케팅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식품, 교육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121개 기업이 참가해 아세안 전역에서 참가한 260개 바이어와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또한 배우 송지효와 한류 아이돌 스누퍼 등 홍보대사의 공연과 팬 사인회, 사회공헌활동(CSR)이 진행되었다.

 

우리대학 GTEP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 ‘핀덴 스킨베베’의 제품들을 홍보해 여러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핀덴 스킨 베베는 한솔교육에서 만든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핀란드 자작나무수액, 센텔라아시아티카, 세라마이드 등으로 구성된 특허 성분 '노르딕 리커버리 콤플렉스'를 개발해 전 제품에 적용했으며, 인공향료·인공색소·미네랄오일을 배제하고 피부 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스페인어 통번역학과 김나연 학생(4학년)은 “신남방시장의 중심지 답게 혁신적이고 개방적이었던 싱가포르 한류박람회에선 다채로운 국가의 바이어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그로 인해 각국 소비시장의 특징들을 직접적으로 조사할 수 있었는데, 북미 쪽 바이어는 친환경인증을 요구하는 반면, 중동 쪽 바이어는 할랄 인증을, 동남아 쪽 바이어는 KC인증 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안 싱가포르 내에서의  한류 여파로 인한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의 대외적 긍정적 이미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교육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이다. 무역관련 실무지식과 현장교육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