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힘찬 새해 시작을 알리는 2019년 첫 발전기금 기탁식인 「김덕술 삼해상사(주) 대표(일본어 81) 발전기금(스마트도서관 건립기금) 기탁식」이 지난 1월 4일(금) 오후 3시 30분, 본관 203호 이덕선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2019년 첫 기탁식의 주인공인 김덕술 삼해상사(주) 대표는 현재 일본어대학 동문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약 1억 2천여만 원에 달하는 학교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탁으로 학교사랑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해 9월 김덕술 대표가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념하는 행사였으며, 일본어대학 동문회 임원진 및 내빈들의 많은 참석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은구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서 김인철 총장은 “어려운 실정 속에 이같은 김덕술 대표님의 발전기금 기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며 ”김덕술 대표님이 희사하신 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도서관 건립에 귀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에 김덕술 대표는 ”아버지께서 장애인 단체나 소외계층에 꾸준히 기부하시는 것을 보며, 나 또한 꼭 나눔을 실천하리라 다짐했고 지금까지 아버지의 행보를 이어왔다. 나 자신도 외대 일본어대학 동문이지만, 우리 가족의 일원 중에 또 외대 동문이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기회가 된다면 외대 후배들을 위해서 기부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렇게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탁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술 대표와 일본어대학의 박용구 학장, 문명재 교수, 문창학 교수, 금영진 교수, 일본어대학 동문회 이봉화 고문, 송병식 사무총장과 학교 측의 김인철 총장, 강덕수 서울부총장, 김현택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처장단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김덕술 대표는 일본어대학 81학번으로 졸업 후 우리나라 김 산업의 주축을 맡고 있는 삼해상사에 입사하여 현재의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지난 32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거침없는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내 김 수출 및 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2016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우리 대학 또한 김덕술 대표가 동문으로서 전세계에 외대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들어 2017년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