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6일(수), 강덕수 전 서울부총장이 정년퇴임을 맞아 우리대학 발전기금, 학과 발전기금, 러시아연구소 지정기부금으로 총 3천만 원을 기탁하였다.
러시아어과 교수이자 서울부총장으로서 학교발전에 누구보다 애쓴 강덕수 전 서울부총장이 35년 간 정들었던 강단을 떠나며 아름다운 나눔과 함께 작별인사를 고한 것이다.
강덕수 전 부총장은 ”외대 발전을 도모하는 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학교 글로벌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와 같은 강덕수 전 부총장의 뜻에 따라 교육 인프라 구축, 러시아연구소 연구 지원, 학생 학업환경 향상 등 전반적인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강덕수 전 부총장은 1976년 본교 러시아어과 졸업 이후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언어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1985년 본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이후 실크로드재단 이사장, 한국사하친선협회 회장, 서울지방경찰청 자문위원,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우리 대학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러시아 프리즘』,『러시아어 문장의 이해』『파워 러시아어 문법』 등 꾸준한 저술 활동을 통해 국내 러시아어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