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지난 4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 '4.19 학생 민주혁명 59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민주주의에 대한 거룩한 의지로 피땀 흘려 성취한 4.19 학생 민주혁명 59주년을 기념하고 희생 영령들을 기리기 위하여 4.19민주혁명동지회 회장 류제봉(영어 57)과 김수형, 신광섭, 허철부, 이기후, 홍융기 동문이 모교를 방문해주었으며, 기념식에 이어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원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김수완 글로벌 학생·인재개발처장은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셨던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외대가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류제봉 4.19민주혁명 동지회 회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민주주의인 만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4.19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해 작고한 4.19민주혁명동지회 故박명석 동문을 기리며 고인이 일구어나가고자 했던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하여 4.19민주혁명동지회 또한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선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지신 선배님들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다“며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민주주의의 빛을 밝혀오신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배들 또한 4.19정신을 길이 본받을 것“이라는 각오를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19정신을 이해하고 학업 성취가 뛰어난 장학생 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이해주(스페인어 16), 이성연(통계학 18) 학생이 각각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4.19민주혁명동지회 측의 류제봉 회장, 김수형, 신광섭, 허철부, 이기후, 홍융기 동문과 학교 측의 김인철 총장, 김봉철 서울 학생·인재개발처장, 김수완 글로벌 학생·인재개발처장, 이재원 대외협력처장, 이선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및 학교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