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글로벌캠퍼스 진로취업지원센터는 10월 30일(수)~31일(목) 양일간 백년관에서 ‘Global Job Fair(2019 직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총학생회가 함께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본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의 주관 및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공채가 점점 사라지고 스펙을 초월한 직무역량 중심의 수시채용이 취업의 화두가 된 취업트렌드를 반영하여 ‘직무별 고민타파! 현직자와 함께하는 JOB담(談)’라는 부제로 실시된 이번 직무박람회에는 삼성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과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등 총 1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이틀간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준비단계부터 총학생회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인기 직무와 기업 위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영업/유통/금융, 경영지원/광고/마케팅, IT/반도체/제약/제조, 항공/공기업/공무원, 미디어 및 문화예술, 크리에이트/프리랜서, 컨설팅 존으로 섹션이 구분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직무에 맞는 기업 현직자로부터 해당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직무 역량에 대한 생생한 1:1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또한 직무 컨설팅 존, 창업 컨설팅 존, 대학원 진학 컨설팅 존을 운영해 취업 뿐 아니라 다양한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대행사로는 AI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글로벌캠퍼스 대학일자리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 유선비 센터장은 “직무 역량 중심 채용의 트렌드에 맞추어 기획된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에서 활약 중인 기업 현직자들의 생생한 직무 경험담과 비전을 듣고, 우리 학생들이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바쁜 시간에 양일간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현직자들과 동문 멘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준혁('16 중국어통번역학과)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진로와 취업에 고민하고 있던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또한 이번 직무박람회 주간에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센터장,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