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수), 우리대학 명예법학박사인 조명덕 여사가 국민교육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업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였다. 훈장 전수에는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모란장을 수여하였다. 모란장은 국민훈장 2급으로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모란장을 수훈한 조명덕 여사는 근검절약하여 모은 재산 중 총 42억 여 원을 우리대학 발전과 가난한 법학도 지원을 위해 기부하였다. 조명덕 여사는 저소득층 법학도를 위한 억대의 장학금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부실한 식단으로 연명하던 장학생들을 초대해 직접 따뜻한 식사를 만들어주었고, 오페라 관람·호텔 뷔페 초대 등 장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생활까지 지원하며 진심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미래 법조인 양성을 위해 법학관 신축기금을 기부하여 우리 대학 법학관 신축에 막대한 기여를 하였다.
한편 우리 대학은 조명덕 여사의 귀중한 뜻을 기리며 2007년 법학관 801호에 조명덕 홀을 개관하였으며, 2014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