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의수)은 지난 1월 29일(금), 코로나19 이후 가속화 되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특별 한국어·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한국어문화교육원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존 교재를 통한 한국어 학습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한국어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0여 명의 학생 및 강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에 따라 등급 별로 나뉘어져 한국어 대회(단어 게임, 삼행시 짓기, 한국문화 골든벨 등) 및 특별 활동(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포스터 제작 등)을 경험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은정 한국어문화교육원 교수부장은 “매 학기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한국어문화교육원 연수생들과 캠퍼스에서 얼굴을 보며 수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독한 Chochieva Diana 학생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다음 번에는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해서 더 재미있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