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24시간 뉴스채널 YTN이 주최한 제7회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가 2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되었다. 대회 집행위원회와 참가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코자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면적인 온라인 접속 방식을 채택했다.
제7회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는 전국의 52개팀이 참가했으며, 국제리그 31개팀, 국내리그 21개 팀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제리그, 국내리그 모든 참가 팀은 예선 3경기와 본선 4경기를 리그전 형태로 치르는데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4전 4승을 한 팀이 최상위 'Superb팀'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의 토론 주제는 사회 소수자들의 주장, 국가간 내정 간섭의 제한, 친환경 기술, SNS의 장단점, 형사범죄자의 인권 등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하여 다뤄졌는데, 토론대회의 취지에 맞게 유창한 영어 실력보다 토론의 기초를 닦고 설득력 있는 영어를 구사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제7회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 Superb팀의 영예는 국제리그의 DeVengers(우정민, 정지민, 진하은, 김보민)팀과 국내리그의 Sliced Milk(정원석, 정예은, 신도윤, 황지오)팀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 국제리그(General리그) 우승팀 - DeVengers]
[사진. 국내리그(EFL리그) 우승팀 - Sliced Milk]
대회 집행위원회는 오리엔테이션과 심판 교육, 그리고 토론대회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치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하는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