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폴란드어과(학과장 최성은)는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11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에서 폴란드의 발자취 / 폴란드에서 한국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1월 23일(화),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가 우리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등 본 경연대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총 10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어학연수 장학금 및 서머스쿨 장학금, 폴란드 현지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의 후원으로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의 영예는 폴란드어과 3학년 안시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경연대회는 폴란드어과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에서 필수적인 요소인 표현력과 창의력, 그리고 발표력을 기를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으로,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