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지급액 1,000만 원 규모 장학금 신설
-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후배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갖는 기회 제공
우리대학 총동문회(회장 양인집)는 3월 3일(목), 어니컴(주) 사옥에서 '청우당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여식에 앞서 지난 1월 10일(월), 양인집 33대 총동문회장이 경영하는 어니컴(주)은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00만 원을 (재)한국외대동문장학회로 출연 및 약정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양인집 총동문회장과 서경교 (재)한국외대동문장학회 이사, 박철원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학교 측 윤경욱 대외협력처 부처장, 이소영 전략홍보팀 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2022년 청우당 장학생 함지훈(베트남어 19) 학생은 베트남 해외연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서와 학창 시절부터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청우당 첫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기부자인 양인집 회장의 호인 '청우당'으로 명명된 이 장학금은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는 슬로건 그대로 후배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갖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양인집 회장은 “10년 약정을 통해 적어도 향후 10년간 모교 대학평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청우당 장학금이 잠재적인 후속 장학금을 유치하는데 마중물이 된다면 큰 보람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한국외대동문장학회는 기부자의 요청에 맞추어 기부 목적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1월 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금을 공고하며, 해외연수 계획서, 성적, 소득 구간을 기준으로, 1차 2∼3배수 선발 후 재단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