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문회(고문 윤성원, 영어교육 73/회장 신재하, 이란어 79)는 3월 22일(수),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마리나센터 8층 중식당 아미산에서 『2017 부산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하였다.
부산동문 20여명과 학교관계자 장학생 수혜학생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재하 회장은 김민기(철학과 13)학생, 박성배(서아프리카어 13)학생, 서성은(독일어교육 17)학생에게 각각 장학 증서를 수여하였다.
부산동문회에서는 2009년 부산지역 연고 학생들에게 3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도 600만원을 기탁하여, 지금까지 1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부산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은 동향 후배들을 위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국내 지역동문회 중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의미 있는 장학기금이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을 출연해준 동문들과 장학금 수혜자의 만남을 통해 동문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성원 고문은 인사말에서 "장학금 기부 후 수혜학생이 보내준 감사의 편지를 받아본 후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속적인 장학금 기부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재하 회장은 "윤성원 고문의 기부마음을 이어받아 저를 포함한 부산동문회에서도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교에서는 김현택 대외부총장, 윤경욱 발전협력팀장, 이성한 과장이 참석하였고, 대외부총장은 부산지역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최근 학교소식을 전달하며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