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여성동문회(회장 오순명/이탈리아어 74)는 2017년 10월 21일(토) 오후 12시 서울클럽 한라산룸(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강영은(MBC 문화사업국 부국장/프랑스어 82)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학금 전달식, 감사패 증정식, 동문 특강(한선희, InA coaching & OD 대표/영어 84)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여성동문회 오순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모교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수에서도 남성을 뛰어 넘고 있으며, 여성 동문들이 모교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기대감을 표시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데 여성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어 김현택 대외부총장(노어 74)은 축사에서 ‘여성동문회가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그간 회장을 맡아 희생적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오신 전직 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장단과 열성적으로 동문회에 참여하고 활동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덕분이며,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특별히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민동석 총동문회 회장(노어 73)은 격려사에서 ‘여성동문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총동문회가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잊는 멘토링사업에 여성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하였다.
행사에는 김현택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민동석 총동문회 회장, 강덕영(국제통상 6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이영우(마인어 68) 국제무역인클럽 회장 등이 참석하여 여성동문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였으며, 여러 동문들이 기념품 및 특별찬조를 해주었다. 2017년도 장학생으로는 최수민(영미문학문화학과 15), 김지원(체코・슬로바키아어과 16)이 선정되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또한, 이날 여성동문회는, 여성동문회가 설립에 기틀을 다지고 단위동문회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성원과 후원을 해준 강덕영 동문(국제통상 6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과 권순한 동문(스페인어 63, ㈜소이상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여성동문회는 김세원(프랑스어 63)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송경숙(아랍어 65) 회장, 고혜선(스페인어 69) 회장을 거치며 모교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여성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 및 여성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월례회를 통하여 동문 간 유익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