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CK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로컬리티 기반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프랑스학과 김응운 교수)이 지난 6개월간 진행한 해외탐사프로그램 ‘로컬리티 챌린지(Locality Challenge)’ 4기의 현지 탐사와 사후 보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컬리티 챌린지’는 사업단 6개 참여학과(프랑스학과, 러시아학과, 중앙아시아학과, 브라질학과, 인도학과, 한국학과) 재학생이 직접 창의적인 주제를 설정하고 능동적으로 탐사 일정과 안전 및 예산 계획을 세워 전공 지역 현지에서 탐사를 수행하며 글로벌 감각과 도전 정신을 배양하는 로컬리티 사업단의 대표적인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4기 로컬리티 챌린지 일정은 2017년 봄, 6개 학과 총 49명의 모집 지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팀 28명이 탐사 참가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2017년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탐사에 대비하여 스터디를 진행, 2회에 걸쳐 세부계획서를 작성하며 탐사를 준비하였고, 여름방학 중인 2017년 7~8월에는 평균 2주씩 프랑스-마그레브, 유라시아(러시아 및 CIS 국가), 인도-남아시아, 브라질-중남미, 동아시아 지역 7개국 27개 도시를 현장 답사하였다. 로컬리티 사업단에서는 팀별로 지도교수를 배정하여 보다 정밀한 사전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지성 지역 탐사에 대비하여 사전 안전교육과 탐사 중 일일 보고를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탐사 활동을 마쳤다.

탐사 종료 후에는 각 팀의 탐사보고서 공유와 영상·사진전 개최를 통해 4기 로컬리티 챌린지의 탐사 성과를 한국외대 재학생들에게 알리는 한편, 국제지역대학-로컬리티 센터 학술제 ‘아카데미 위크’ 기간 중인 10월 25일(수) 사후 탐사보고회를 실시, 탐사 성과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4기 로컬리티 챌린지 9개 탐사 팀 모두 우수한 성과를 선보였으며, 탐사보고회에서는 프랑스의 주요 독립서점 7곳을 방문해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각 독립서점의 운영 철학과 프랑스인의 독서 문화를 탐구한 ‘아비앙또’ 팀(프랑스학과)가 최우수 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탐사보고회를 끝으로 4기 로컬리티 챌린지는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기 로컬리티 챌린지의 모집 및 선발은 2018년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 4기 로컬리티 챌린지 탐사 팀 최종탐사보고서 확인 : www.localitycenter.com
- 로컬리티 사업단 : 교양관 213-1호 / 전화 031)330-4593~4 / 이메일 localitycenter@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