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HUFS 강의상 수상자 한윤정 (미네르바교양대학) |
2018년 HUFS 강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부족한 면도 많이 있었을텐데 HUFS 강의상을 받게 되어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좋은, 도움이 되는, 길을 안내해주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학기 시작 전 강의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
학기 시작 전 맡게 되는 강의에 특성에 따라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강의를 준비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지, 학생들의 요구와 전공상의 필수적인 요소들, 특히 이론적인 측면과 실용적인 측면을 두루 접목하여 관련 교재들을 다시 한번 연구해 봅니다. 그리고 이 준비를 바탕으로 개강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의 상황과 니즈를 파악하여 최대한 반영하도록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강의를 진행하실 때 특별히 중점을 두거나,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강의를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바로 소통입니다. 물론 좋은 강의 내용이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의 시작을 (소규모로 진행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해서인지 대규모의 전공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에도 학생들의 눈빛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소통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것 등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그리고 전공의 특성상, 최대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킬 수 있는 강의를 하고자 했습니다. 이론적인 바탕도 선행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나가서 한국어 혹은 한국학 강의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와 경험, 모의수업을 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학생들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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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강의의 어떤 부분이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피드백이 아닌가 합니다. 학기 중에 저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수업 내, 외적인 요소들이 있을텐데, 이에 대해 끊임없이 같이 고민을 하고 해결하고자 하면서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 뿐만이 아니라, 관련 경험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경우, 졸업을 한 후에도 학생들에게 항상 문을 열어놓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수업에도 동기유발이 되어 집중도 잘 되고 관련 진로를 선택했을 때에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인생을 먼저 살아 본 선배로써,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저도 모교 출신으로 모교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교우입니다. 우리 후배들이 무엇보다 꿈을 가지고,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으로 그 꿈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나 우리 학생들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고 발전해나간다면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학교의 교육선진화센터 등 교수학습 지원 부서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하여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학교에 있으면서 교육선진화센터를 통해 변해가는 교육의 질과 다양한 지원을 느껴오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수학습환경 개선과 보다 나은 교육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