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14310887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부
김한식 / 통번역대학원
작성일 : 18.11.27
조회수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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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HUFS 강의상 수상자

김한식 (통번역대학원)

2017학년도 HUFS 강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교수들이 하는 중요한 일 두 가지를 꼽는다면 강의와 연구라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잘하면 좋겠지만, 저는 오래 전부터 연구보다 강의 잘하는 교수를 목표로 삼아 왔습니다. 강의는 교수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제가 그동안 기울여 왔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대단히 기뻤고, 앞으로 더욱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했습니다.

학기 시작 전 강의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주로 통번역대학원에서 통역 및 번역 관련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통번역 강의에서는 시사적인 텍스트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개강 전에는 한 학기 강의의 전반적 진행과 큰 틀에 대해 구상하고, 구체적인 교재 준비, 강의 준비는 개강 후에 매주 하게 됩니다. 강의평가 결과를 상세히 보는 편인데, 서술식 답변 내용도 참고로 하면서 반영이 가능한 의견에 대해서는 새 학기 강의에 반영토록 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하실 때 특별히 중점을 두거나,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강의 준비에 최대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입니다. 준비한 내용을 모두 다루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지만, 그래도 실제 수업에서 다룰 양보다 더 많이 준비하는 것이 원활한 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또한 외대 수업은 다른 학교들과 달리 세 시간 연강이라, 최대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소그룹 토론 등을 수업 시간에 적절히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 강의준비 이외의 개인 시간에도 수업과 연관된 신문기사나 사진, 영화, 만화 등을 발견하면 폴더 별로 분류해 모아놓고 강의에 사용합니다.

강의에서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높이고, 수업 동기를 유발하는 교수님만의 강의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거의 모든 강의의 첫 시간에 학생들에게 활발한 ‘캐치볼’을 하자고 말합니다. 물론 공으로 하는 캐치볼이 아니라, ‘말’로 하는 캐치볼을 뜻합니다. 설명 위주의 강의는 아무래도 따분해지기 때문에 말로 하는 캐치볼을 통해 상호작용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 중에는 고난이도의 질문도 있고, 때로는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을 던질 때로 있지만, 적절한 질문을 적절한 빈도로 던지게 되면 수업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번역 과목에서는 매주 학생들이 제출한 번역물에 대해 첨삭을 해서 피드백을 합니다.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 고쳐주는 것 뿐 아니라 잘된 번역에 대해서는 ☺표를 해서 돌려줍니다. 어린 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생 역시 칭찬이 큰 동기 유발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강의의 어떤 부분이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통역 과목이나 번역 과목이나, 책으로 만들어진 교재가 없으며, 매 강의마다 통번역의 텍스트를 찾아서 만들어야 됩니다. 되도록 다양한 소스, 다양한 형태, 다양한 내용의 텍스트를 준비한 것과, 통역과 번역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을 한 점을 학생들이 좋게 평가해 준 것 같습니다.

인생을 먼저 살아 본 선배로써,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차분하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가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그 일에 대한 만족도도 클 것입니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가장 잘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내가 잘하는 일들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혹은 반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일들 중에서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학교의 교육선진화센터 등 교수학습 지원 부서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하여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선진화센터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력에 감사드리며,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새로 임용된 교강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혹은 교수법을 활성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단발성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많은 교강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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