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HUFS 강의상 수상자 Kim Nadejda (통번역대학원) |
학기 시작 전 강의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
교과목의 목적과 목표가 같지만 수강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학기마다 달라서 먼저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교과목의 목적과 목표를 조정하고 전체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16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전체 시나리오와 강의 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편입니다. 물론,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수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 강의용 자료를 미리 준비하지만, 통번역 교육에서 시사적 요소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강의용 자료도 진행 과정에서 추가합니다. |
강의를 진행하실 때 특별히 중점을 두거나,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학생들의 니즈가 가장 중요합니다. 통번역대학원은 전문 대학원이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니즈가 정확하고 구체적입니다. 강의 내용이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
교수님의 강의의 어떤 부분이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
교수님과 학문적 성격이 비슷한 학업을 하고 있는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무지(無知)는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무사유(無思惟)는 용서할 수 없다”…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의 말로 갈음할까 합니다. |
학교의 교육선진화센터 등 교수학습 지원 부서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하여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학습자료나 교재 출판 지원제도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