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누스엠레 인스티튜트(터키문화원)의 시무식 및 저녁만찬이 지난 4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누스엠레 인스티튜트(Yunus Emre Institute)는 터키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원으로 2009년 터키 정부에 의해 설립됐다. 전세계 48개국에 약 58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자국어 보급과 다양한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3월 1일 한국에 개설되었으며 한국과 터키의 긴밀한 문화발전을 위한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 개설된 유누스엠레 터키 문화원은 일본에 이어 동아시아에 설립된 2번째 문화원이며 조만간 북경에도 설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는 오종진 원장, 외즈규르 잔 부원장, 에신 에르친 터키대사,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메흐멧 구르칸 터키항공 한국법인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관련 부처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오종진 원장은 한국에 공식 터키 문화원이 개설된 것을 축하하고 나아가 진정한 형제 관계를 증진을 위해 터키와 한국간의 큰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대사와 터키항공 법인장은 격려를위해 왕복항공권 5장을 행사참여 학생들에게 깜짝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여 행사열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