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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8 | 조회수 : 305

제목 : 2018년 2학기 제 4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전 카자흐스탄 대사)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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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5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 학과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이 기획한 2018년 2학기 제5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백주현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를 연사로 초빙하여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러 협력사업 전망 그리고 셰일혁명과 국제정치구도 변화를 주제로 금번 특강을 진행하였다.

 

약 10년간 냉각되어 있던 남북관계의 해빙기에 발맞춘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러 협력사업 전망을 주제로 1부 강연이 전개되었다. 백주현 교수는 남북러 3각 협력은 35년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공회전 상태임을 지적하였으며, 남북관계의 발전이 신성장 동력이자 남북러 경제 협력을 위한 필수 선행 과제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남북간 철도, 전력, 도로망, 조림, 의료서비스 등 남북간의 우선 경협과제를 재조명하였으며, 이는 미래 유라시아 통합 경제권 조성 과정에서 핵심 기반의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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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강연은 셰일혁명과 국제정치구도 변화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에너지 자원과 국제사회 흐름 러시아와 CIS 국가들에 집중하느라 소홀히 할 수 있었던 미국의 국제정치 행보를 상기시켰다. 셰일혁명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각 국가들의 움직임에 따른 대한민국의 대안은 1강의 주제였던 남북관계의 발전 나아가 한반도 통일이며, 이것은 유라시아 협력을 촉진하는 모멘텀으로 연결될 것임을 전하였다. 러시아와 CIS는 물론 휴스턴 대사를 역임하여, 두 국가를 균형 잡힌 관점으로 해석하는 연사의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이 본 강연의 키포인트이자 의의였다고 말할 수 있었다.


 

작성자 : 곽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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