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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2 | 조회수 : 335

제목 : 2018년 2학기 제 6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롯데그룹 부회장, 전 롯데그룹 러시아 법인장)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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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월 19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학과(주임교수 홍완석)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HK연구사업단이 기획한 2018년 2학기 제6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 연사로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이자 前 롯데그룹 러시아 법인장을 모시고 롯데그룹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러시아 시장 진출 현황과 전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강에서 송 부회장은 지난 50여년간 롯데그룹의 성장을 개관하며 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철학을 설파했다. 창업주 신격호 회장 체제에서 1946년 4월 롯데제과의 탄생,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을 통한 화학/기간 산업으로의 약진, 롯데호텔을 통한 관광/서비스 분야로의 사업 확장, 롯데쇼핑센터의 건설을 통한 유통산업으로의 진출 과정을 약설했다. 이어 현 신동빈 회장 체제에서 96.5조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91개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 규모 기준 국내 5위(116.2조)의 대기업으로 도약하였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롯데그룹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가운데 고객의 全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하는 ‘Lifetime Value Creator’ 비전 제시를 통한 그룹의 질적 성장 계획을 밝혔다.

 

 제2강에서는 롯데그룹의 러시아 시장 진출 계기와 발전과정 그리고 성공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송용덕 부회장은 롯데그룹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소련 선수단을 공식 스폰서로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호텔, 백화점, 제과업, 농장 진출과 함께 2013년 소공동 롯데광장에 러시아 국민시인 푸쉬킨 동상을 제막하는 등 지난 30년간 사회문화적으로 한러 우호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러시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왔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롯데그룹이 전통적인 경영철학과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러시아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를 이룩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강연을 매듭지었다.   

 

작성자 : 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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