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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8 | 조회수 : 337

제목 : 2019년 1학기 제 13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이양구 본부대사/전 우크라이나 대사)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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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14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 학과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이 기획한 2019년 1학기 제13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외교부 본부 대사로 재임 중인 이양구 대사를 연사로 초빙하여 『유라시아 도전과 대한민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금번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사는 도입부에서 ▶각성 ▶응전 ▶전환 ▶비전 ▶핵심성공요소 이상의 5가지 키워드이자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개관했다. 첫 번째 과정인 각성은 시대 상황 파악 및 지식을 뛰어 넘는 지혜의 구축을 뜻하는 것임을 설명했고,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 환경의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응전은 각성을 토대로 새로운 목표 수립과 연결됨을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프론티어로서 유라시아를 조명했다. 이 대사는 우크라이나의 농업 가치 사슬 구축을 일례로 제시함과 동시에 내·외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치에 근간하여 보유한 강점을 장기적 목표로 승화해야 함을 역설했다. 세 번째 단계인 전환은 실력 향상 및 발상의 전환을 뜻하며 통합적 접근과 전략적 사고가 선행되어야 함을 전했다. 칭기스칸의 몽골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Global power)로 발돋움한 사례로 소개하며 이는 현재 대한민국에도 적용 가능한 글로벌 전략의 좋은 표본이며 네트워크와 양질의 컨텐츠로 구성된 통합적 협력 플랫폼 구축이 전략 수행의 필수 사항임을 언급하며 재차 통합과 전략적 사고를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의 농업 프로젝트, 신재생 에너지 기술, 메디컬, 인프라, 디지털 등 미래 산업의 핵심인 동시에 대한민국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부문을 네 번째 단계인 비전과 연결 시켜 소개하며 원우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잠재력과 강점에 대해 재고할 기회와 더불어 가능성 높은 진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사는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충,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 브랜드 재고 등 핵심성공요소를 설명하며 원우들이 크게 생각하고(Think big), 높이 바라보고(Aim high), 빠르게 움직이는(Act fast)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미래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도전의 선두주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당부하며 특강을 끝맺었다.


작성자 : 곽동욱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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