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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 조회수 : 360

제목 : 2019년 2학기 제4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홍성원 영산대 교수, 북극물류연구소장)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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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4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 학과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HK+ 사업단이 후원하는 2학기 4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북극물류연구소장이며 영산대 교수로 재임 중인 홍성원 교수를 초빙하여 『북극항로 현황과 우리나라의 진출방안』 그리고 『러시아정부의 북극항로 정책과 외국의 북극항로 관련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홍성원 교수는 북극항로에 대한 정의와 북극권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동향 그리고 한국의 현재 위치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북극항로는 현재 계절적 운송의 한계에 물동량은 많지 않으나, 해빙이 감소할 경우 유럽과 아시아간의 최단 국제운송로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북극항로의 수송기간 단축 장점을 활용하여 저운임, 장기계약 물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나 아직 민간 선사의 화물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수는 연구소와 민간 선사들은 북극항로 관련 규정과 인프라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인 차원에서 민간이 주도하기 어려운 부문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북극진출의 목표를 명확히하고 장기전략을 수립하여 이를 근거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 하였다

 

 2강에서는 러시아정부의 북극항로 정책과 외국의 북극항로 관련 활동이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재개되었다. 러시아에게 1차적으로 북극항로는 야말 프로젝트를 위한 LNG 수송인프라이며, 생산된 자원을 유럽과 아태시장에 수송하는 목적을 지니고 국제통과수송로는 부차적인 것이다. 적극적인 북극권 자원개발 의지로 푸틴 대통력은 2024년까지 북극항로 물동량 8천만톤 달성을 지시하였으며, 이를 러시아의 러시아원자력공사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Polar Silk Road 구상 뿐만 아니라 항만에 직접적인 투자를 하여 공격적으로 북극권에 진출하고 있으며, 일본은 광물자원 개발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물류거점화를 목표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입장에서도 내빙선&LNG 건조, 물류, 개발 중인 석유/가스프로젝트에 정부와 민간부문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기회를 모색해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시며 강의를 매듭지었다



 작성자 : 신영광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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