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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3 | 조회수 : 338

제목 : 2020년도 2학기 제13차 러시아-CIS전문가 초청특강: 권동석(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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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13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초청 연사로 모신 권동석 주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영사는 제1강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제2강 ‘한국의 대러 공공외교’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제1강에서 연사는 유럽을 향한 ‘창’이자 러시아 문화예술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를 개관하면서 사회문화적 공간으로서 이 도시의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서 제2의 표트르 대제로 불리우는 현 푸틴 대통령이 이곳 출신이어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국제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고, 그 사례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인 가스프롬 본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전을 들었다.

 

 

  제2강에서는 공공외교의 의미를 정의하는 가운데 한국의 대러 공공외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외교란 정부뿐 아니라 민간 및 학계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대국가에 자국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는 대외적 행위임을 간명하게 규정한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영사관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외교의 사례를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대러 공공외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근거 없는 편견이기 때문에 한러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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