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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12 | 조회수 : 223

제목 : 2023년도 1학기 제13차 러시아-CIS 초청특강: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전 그리스 대사/유럽국장)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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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9()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 학과(주임교수 홍완석)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HK+ 사업단이 후원하는 제13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연사로 모신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전 그리스 대사/유럽국장)은 제1한국의 공공외교와 러시아’, 2한국의 외교 동량은 어떻게 육성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1강에서는 위기의 한-러 관계에서 공공외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2015년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를 사례로 들며, 공공외교를 통해 당시 소원했던 한-러 관계를 개선하고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었던 기회를 공유했다. 나아가 그리스 대사 재임시절 한국전쟁 그리스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를 전했던 경험을 덧붙이며 결국 외교의 핵심은 사람임을 역설했다. 공공외교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사람 간, 나아가 국가 간 관계의 기반임을 얘기했다.

 

2강에서는 한국의 외교 동량인 외교관 육성과정을 설명했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집중과 효율,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와 마주하는 것의 가치를 배웠음을 밝혔다. 또한, 유리 상자에 돌과 모래, 물을 채울 때 순서가 중요하듯 큰 틀 안에서 세부적인 것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준비하며 한계에 마주했던 경험이 외교관 생활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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