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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18 | 조회수 : 31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명사초청특강 안내: 안성두(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글쓴이 : 인도‧아세안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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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 학과 교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10월 28일(금)에 전 서울대학교 철학과 안성두 교수님을 모시고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합니다.

 

불교전통에서 의식/심은 세 가지 측면에서 파악되고 있다. 먼저 의식은 相續, 즉 흐름으로서 규정되고 있다. 두 번째는 18계설의 맥락에서 의식은 항시 대상에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마지막으로 식은 자성적으로 청정하다는 주장도 나타난다.

이 강연에서는 이러한 식에 대한 세 가지 이해가 함축하는 내용상의 상이성을 개관한 후에 그런 의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후대 대승불교사상에서 어떻게 통합적 해석이 수행되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연사는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교육과 졸업 후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불교철학으로 석사,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함부르크 대학 인도학연구소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지도교수 슈미트하우젠(L. Schmithausen) 문하에서 ‘Die Lehre von den Kleśas in der Yogācārabhūmi(유가사지론에 있어서 번뇌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금강대학교 연구원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정년퇴직한 후 인도 유식학파의 불전 번역과 저술에 힘쓰고 있다.

 

「인도불교사상」(2011/씨아이알) 등의 다수의 역서, The Foundation for Yoga Practitioners: The Buddhist Yogācārabhũmi Treatise and Its Adaption in India, East Asia, and Tibet(ed. Ulrich T. Kragh, Harvard Oriental Series 75/2013) 등의 다수의 공저가 있다. 최근에 불교유식의 대표적 논서인 「유가사지론」의 성문지를 번역한「성문지」(2021/세창문화사)를 출간했다.

 

불교의 의식론, 유식학, 대승불교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접속을 부탁드립니다.

 

 

∎ 주제: 불교에서 의식에 대한 세 가지 이해

∎ 강연자: 안성두(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 일시: 2022년 10월 28일(금) 오후 3시 – 4시 반
∎ 장소: 온라인(웹엑스) https://hufs.webex.com/meet/hk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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