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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6 | 조회수 : 102

제목 : <국제>아베 日총리, 남북 정상회담에 “북한 구체적 행동 끌어내야”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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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하루 앞으로 박두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언명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미일한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포함하는 사태가 타결될 것이라는데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에 “중단거리를 비롯한 모든 탄도 미사일, 생물·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전부의 폐기를 북한에 요구하기로 완전 일치를 보았다”고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들의 폐기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시행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협의 중간에 일본인 납치 문제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만난 자리에서 거론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 전화했을 때 남북 정상회담에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룰 것을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이 일본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2018-04-26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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