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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9 | 조회수 : 119

제목 : <국제>WP “北·日, 지난달 베트남서 비밀접촉…美에 안 알려”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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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본인 납치문제 美에만 의존해선 안돼” 인식 북한과 일본이 지난달 미국에 고지하지 않은 채 베트남에서 비밀회동을 가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측에선 내각정보조사실 수장인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 정보관, 북한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 책략실장이 참석했다고 WP는 전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료는 미국이 북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일본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일본이 이 회동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측은 납북자 문제 협의를 위해선 미국에만 의존할 순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북미정상회담을 끝낸 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는 북일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돼 왔다.

 

2018-08-29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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