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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0 | 조회수 : 865

제목 : 인도,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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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인도가 가입하게 되었다. 무려 14년 만에 새로운 회원국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7월 9~10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인도의 가입 절차가 시작된다. 인도는 SCO의 옵저버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상하이협력기구에는 중국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고 있다. 2001년 기구 설립 이래 신생회원국을 받아들이는 것은 처음이다. 파키스탄 또한 가입을 하게 되었다. 양국은 세 차례 전쟁을 치른 적대국가 관계로서 상하이협력기구에 동시에 가입하게 되어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에너지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모디 총리는 이례적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을 모두 순방. 에너지협력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7월 8~9일 러시아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인도-러시아-북유럽-중앙아시아-중동을 잇는 남북국제운송회랑(International North-South Transport CorridorINSTC)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상하이협력기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같은 "안보기구"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에는 중·러, 인도, 파키스탄 등 4개의 핵보유국이 참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India-to-be-made-Shanghai-Cooperation-Organizations-permanent-member-Vladimir-Putin-tells-Modi/articleshow/47991363.cms

http://indianexpress.com/article/india/india-others/pm-modi-set-to-visit-central-asia-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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