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이드 축제 앞두고 쇼핑 북새통

 

무슬림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로자 이드(Roja Eid/ Eid –ul-Fitr)를 앞두고 쇼핑몰과 전통시장 모두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라마단이 진행 중인 와중에도 이드가 가까워 오는 이달 초부터 주말이면 사람들은 뉴마켓(New Market), 찬드니쵹(Chandnichawk),구우시아 슈퍼마켓(Gausia Supermarket), 바슌다라 시티(Bashundhara City), 죠무나 퓨쳐 파크(Jamuna Future Park) 등으로 몰려와 가족과 친지들에게 줄 저렴한 옷과 신발들을 샀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당일 쇼핑이 어려워 며칠 씩 쇼핑을 하는 경우도 많다. 대규모 쇼핑몰 계산대는 길게 줄을 서는 것이 다반사였다. 쇼핑에 북새통을 이루는 바람에 물건을 고르기도 힘들고 계산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고객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해 쇼핑에 나선 사람들은 상인들이 어린이 옷에는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공기업과 사기업 모두 미리 이드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이드 쇼핑이 앞당겨졌다. 올 상반기의 정치 불안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는 서둘러 소비 진작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고, 이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Daily Star 24. 2015. 7. 4

 

Daily Star 24. (2015) “Eid shopping spree begins” 2015. 7. 4. http://mybangla24.com/index.php

Financial Express BD. (2015) “Eid shopping fever grips port city” 2015. 7. 12. http://www.thefinancialexpress-bd.com/2015/07/12/100156

Financial Express BD. (2015) “Rains cripple pre-Eid shipping, city life” 2015. 7. 11. http://www.thefinancialexpress-bd.com/2015/07/11/10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