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타임즈는 지난 3년간 인도의 유기농 식품 시장의 규모가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기농식품의 성장률은 매해 50% 이상을 기록하며 인도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인도의 유기농 식품 내수시장 규모는 약 30억루피 (약 540억원) 이고, 수출시장은 70억루피(12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3년전인 2012년의 7억루피에 비하면 4배를 훌쩍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전문가들은 인도 소비자들이 화학성분이나 농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식품기업 고드레지 네이쳐스 바스킷(Godrej Nature‘s Basket)의 모힛 카타(Mohit Khattar) CEO는 “인도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발생된 화학물질들이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을 초래하고, 농산물들에 농축, 유입되어 유해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인도인들이 보고있다" 며, 인도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라이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지적 하였다.

그러나 유기농 식품의 가격대가 높은 단점이 있다.  인도의 4인 가족의 일반적인 식비가 4000~5000루피(약 10만원) 라고 보았을 때 이를 유기농 식품으로 대채할 경우 식비는 월 1200~1500루피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년으로 추산하면 식비가 약 3배  증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business/india-business/Organic-food-business-grows-four-fold-in-3-years/articleshow/48646912.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