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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0 | 조회수 : 563

제목 : 문학모티프 DB 및 신화, 문학 속의 여성 DB 소개 글쓴이 : 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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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는 여러분들의 독일문학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

 

표준화된 통합 DB 형식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는 모티프 유형, 서사구조, 유형 및 서사구조의 예, 작품목록, 연계 모티프를 체계화한 것으로 이야기와 관련된 인문사회분야에 지식생산의 원천을 제공하고, 스토리뱅크의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티프 DB는 온라인 모티프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이 모티프 DB는 독일문학을 중심으로 주요 모티프들에 대한 DB를 구축한 것이며, 이를 통해 86개 주요 모티프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록 예로 든 작품들이 독일문학작품이지만, 모티프의 성격과 그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는 독일어권 문학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특정 언어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더 나아가 모티프 연구는 인간 삶의 중요한 행동양식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비교문화학 연구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이 제공하는 아래 사이트에서 모티프를 검색할 수 있다. 

http://ffr.krm.or.kr/base/td007/intro_db.html 

 

 

<신화,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신화와 문학에 등장하는 402명의 여성에 대한 원형콘텐츠와 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용된 1605개 변용콘텐츠를 내용과 매체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DB.

 

인류가 문자를 발명해 기록을 시작한 이래 역사는 남성의 역사를 의미했다. 세계와 인간에 대한 최초의 형상화이자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신화에서도 위대한 영웅은 언제나 남성이며, 여성은 부정적으로 서술되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변화를 맞게 되는데, 그 동인은 1890년경부터 여성의 참정권 투쟁으로 시작된 페미니즘 운동이었다.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적이라는 기존의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부수고 새롭게 정립하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전방위적으로 시도되었던 이러한 노력들 중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그리스 신화나 성경 등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돋보이는 노력이 희곡, 소설, 영화, 오페라, 회화,무용 등 문학과 예술장르에서 시도된 새로운 해석으로서 많은 예술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신화와 고전문학 속의 여성을 재해석하였다. 신화와 문학 속 여성에대한 이와 같은 재해석 시도들은 여성해방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그 과정을 추적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연구는 바로 인류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인간 해방에 대한 연구이자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본 토대연구 <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은 신화와 문학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매체적 변용을 연구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동서양의 신화와 문학 속에 등장 하는 총 402명의 여성인물을 선정해, 이들이 총 13개의 상위매체 – 건축, 게임,공연, 광고, 디자인, 만화, 무용, 문학, 사진, 영상, 음악, 조형, 회화 –와 113개의 하위매체를 통해 어떻게 변용되는 지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402개의 원형콘텐츠와 1605개의 변용콘텐츠를 포함한 총 2,007개의 콘텐츠가 DB에 탑재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 제공하는 아래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http://ffr.krm.or.kr/base/td056/intro_d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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