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연구소 제19회 콜로퀴엄 안내: 방정란(일본 대정대학교 로버트호 재단 포닥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11월 22일(금요일) 오후 1시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101호에서 방정란 박사님을 모시고 “인도 사본의 제작과 전승문화: 숭배대상으로서의 지혜(Vidyā)의 여신”이라는 주제로 콜로퀴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방정란 박사님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시고, 독일 함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Hamburg)에서 산스크리트 문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촉망받는 신진학자입니다.

사본학(Codicology)은 원전 연구의 측면은 물론 사료의 가치를 다루는 인도학의 주요한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인도에서 경전 필사는 단순 제작 작업이 아닌 성스러운 종교 행위로서 해석되어 왔습니다. 방정란 박사님은 인도 사본학의 개괄과 더불어, 사본을 통해 전승되는 지혜(vidyā)를 여신(Vidyā)으로 신격화하고 사본 제작 과정을 하나의 의례로서 확립시키는 문헌적 전거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9년 11월 22일 (금) 13:00

□ 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101호

□ 주제: 인도 사본의 제작과 전승문화: 숭배대상으로서의 지혜(Vidyā)의 여신

□ 연사: 방정란(일본 대정대학교 로버트호 재단 포닥연구원)

2019. 11.

인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