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국연구소(소장 나민구)는 5월 12일(금), 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미래를 향한 중국 연구의 변화와 지속>이란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과학 및 어문학 분야에서 활약하는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사진1. 2023년도 중국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사회과학 분야 참가자들]

나민구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날 학술대회는 김현주 전임 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사회과학 분야 △강예주 박사생(국제지역대학원 국제지역학과) 「중국 농촌 환경 시위에 대한 기층 간부의 대응 분석」 △陈亚军 박사생(국제지역대학원 국제지역학과)·박한진 초빙교수(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基于当下中国房地产不良资产项目纾困代建模式的研究」 △公晨 박사생(일반대학원 국제관계학과) 「한중일 문화교류와 협력, 현황과 전망」 △雷振 박사생(국제지역대학원 국제지역학과) 「场域与对话—公共空间里的城市雕塑」, 어문학 분야 △단명결 특임교수(중국언어문화학부) 「中国春晚小品的社会语言学要素分析」 △서지은 박사(중국어통번역학과) 「‘必须’의 품사자질 연구」 △고은미 박사(중국언어문화학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조어 ＇獲得感＇ 의미분석 –NSM연구방법론을 기반으로」 △배경진 박사(중국어통번역학과) 「중국문학에서의 염정시란？」 △오상금 박사(중국언어문화학부)의 「<회남자>에 보이는 한 초 사상가들의 주체와 객체에 대한 인식 구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사진2. 2023년도 중국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어문학 분야 참가자들]

종합토론은 라운드테이블 좌담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과학 분야 강진석 교수(중국외교통상학부)와 어문학 분야 나민구 교수(중국언어문화학부)의 사회로 △박한진 초빙교수(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김백균 교수(중앙대) △김현주 교수(중국어통번역학과) △박흥수 교수(중국언어문화학부)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각 주제에 대한 다양한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였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나민구 소장은 “팬데믹 이후 중국 연구의 변화와 지속성에 대한 전방위적인 진단을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시각과 쟁점들이 미래의 동량인 젊은 학자들의 참여로 활발하게 진행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