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언어연구소(소장 서종석)는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서종석)와 공동으로 5월 12일(금),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23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학문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진행된 학술대회는 “문자의 표상 -우리말과 외래어 표기-”를 주제로 국립국어원 정희원 언어연구실장과 홍익대 박한상 교수를 기조 강연자로 초청하여 외래어 표기법 정책 전반과 문제, 대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유럽언어(러시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와 아시아언어(태국어, 페르시아어, 몽골어)의 외래어 표기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되었다. 처음 개최하는 포스터 발표에 1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언어학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