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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31 | 조회수 : 601

제목 : 《식탁에서 만나는 유로메나》 소개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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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메나는 유럽과 중동북아프리카Middle East & North Africa를 의미하는 메나MENA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유럽과 메나 지역은 역사적으로 전쟁과 화해를 반복하며 문명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유럽과 메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하여 유럽과 메나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균형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제시된 용어가 유로메나.


식탁에서 만나는 유로메나는 유럽 대륙의 범주를 넘어선 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공유해온 통합유럽연구회와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가 함께 음식을 매개로 유로메나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유럽과 메나 지역이 역사적으로 교류와 갈등을 반복하며 영향을 주고받았다면 거기에는 음식의 이동과 교류도 있었다. 이 책은 유로메나 식생활을 둘러싼 정치사회문화경제의 변화를 모두 아우르며 풍미 넘치는 인문학 이야기를 전하며 열다섯 가지 유로메나의 흥미로운 음식 문화 이야기를 소개한다. 게다가 음식과 관련된 다채로운 도판과 각 글의 끝에 수록된 레시피는 친근함과 읽는 재미를 더한다. 평소 유럽의 역사나 음식 이야기에 관심 많았던 독자라면 더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학의 EU 연구소에서는 김봉철 연구소장, 이하얀 연구교수, 서진석 연구원이 책 발간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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