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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9 | 조회수 : 543

제목 : 리투아니아 국민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설명 글쓴이 : EU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보도자료]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방한.pdf

리투아니아 국민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토콘서트 개최 설명 >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서진석 책임연구원은 11월 리투아니아 소설 '늑대의 그림자 속에서(원제 - 내 이름은 마리톄)'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2차 대전이 끝나고 폐허가 된 동프로이센에 살던 고아들과 가족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전쟁의 희생자들이 끊임 없이 발생하는 현대에서도 비장하고 엄숙한 울림을 주고 있다.

EU연구소는 12월 7일 목요일 이 책의 저자인 알비다스 슐레피카스(Alvydas Šlepikas)를 초청하여 '전쟁, 인권 그리고 늑대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발트3국 연구사업단,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과 EU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발트연구센터, 양철북 출판사에서 주관하고 리투아니아 문화기금 등에서 후원한다.

슐레피카스는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면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문화 콘텐츠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며 문화계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리투아니아 최대 규모의 문학지 편집위원장을 하고 있다.

이 책은 2011년에 리투아니아에서 나온 뒤 2018년 개정판으로 출간되며 리투아니아 독자들한테서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2019년에는 영문판이 출간되었고,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며 독자와 비평가들을 사로잡았고,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본 행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민경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감미로운 연주도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며 리투아니아 문학의 현주소와 유럽 내의 전쟁과 인권에 관한 대담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12월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4층 BRICs홀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된다.

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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