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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2 | 조회수 : 328

제목 : [장인탁 동문] 후배들이여, 더 많은 기회가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라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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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한인 기업인 장인탁 J&J 회장 (스페인어 76)

 

올 초 한국외대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을 수상한 장인탁 J&J회장이 우리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라면왕' 장인탁 회장이 모교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인상 깊다.

 

 

 

후배들이여,

더 많은 기회가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라

 

 

 

Q. 지난 2월, 한국외대 총동문회 특별 공로상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6월 4일, 교수학습개발원 202호를 '장인탁 강의실'로 헌정하는 헌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국외대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내가 받아도 되나'였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과분한 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인탁 강의실 헌정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척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헌정식 당일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교문을 들어서는데, 굠누 위에 '장인탁 강의실 헌정식'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붙어있었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앞으로 모교 사랑, 후배 사랑으로 보답해나가겠습니다.

 

Q. 한국외대 방문이 오랜만일 텐데, 세계속의 대학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교를 직접 보시니 어떻습니까?

A.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37년 만에 처음으로 찾은 모교입니다. 그사이 정말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거두었다는 생각 뿐입니다. 스페인어과 재학 시절 캠퍼스에서 사색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거나 토론하던 기억이 납니다.

 

Q. 현재 이끌고 있는 J&J는 어떤 기업인지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A. J&J는 1993년 설립한 수출입 기업입니다. 자체 라면 브랜드 '초이스'를 비롯해 알로에 음료 등 국내 식음료 관련 제품을 도미니카에 선보입니다. 현재 직원은 200명 가량 되고, 1년에 2천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립니다.

 

Q.  J&J의 라면 '초이스'는 도미니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도미니카 국민의 90% 이상이 알 정도로 유명합니다. 도미니카 시장에서 지금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국제상사 도미니카 주재원으로 나간지 1주일 만에 회사가 부도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라면 사업을 한다니, 주변 사람 대부분이 '더운 나라 사람들이 뜨거운 라면을 먹겠느냐'며 만류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3~4년은 대형 슈퍼마켓에 입점하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즈음 도미니카의 유명 엔터테이너를 모델로 내세워 신문에 큼지막하게 광고를 낸 결과 매출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그러던 중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컵라면 아래쪽의 비닐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는 바람에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가 사업에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포기하지 않은 것이지금 같은 성공을 거둘 수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도미니카공화국 한인 회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당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간추린 도미니카 역사」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한인들에게 배부한 일입니다. 도미니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좀 더 알면 의미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서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책자에 한인들이 도미니카 역사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Q. 각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거듭나기 꿈꾸는 후배들에게 힘이되는 조언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려주십시오.

A. 저는 우연찮은 기회에 서른이라는 이른 나이부터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사업을 했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는 넓습니다. 글로벌 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 분명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은 '청년 실업'이란 말이 있을 만큼 취업하기 어려우니, 더 넓은 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의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비즈니스맨이다 보니 무엇보다 회살르 더욱 열심히, 잘 키우는 것이 목표이고 도미니카의 유능한 청년이나 젊은이와 함께 노력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는 넓습니다. 글로벌 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 분명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청년 실업'이란 말이 있을 만큼 취업하기 어려우니,

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의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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