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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9 | 조회수 : 403

제목 : 용을식 KDI 그룹 회장, 총 기부액 5억 원… 인문과학관서 강의실 헌정식 개최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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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식 KDI 그룹 회장, 총 기부액 5억 원…

인문과학관서 강의실 헌정식 개최

 

 

 

용을식(영어 56) KDI그룹 회장이 우리대학에 보내온 모교 사랑의 온정이 총 5억 원을 넘어섰다.

용을식 회장은 1956년 우리대학 영어과에 입학,

1960년 대학 졸업 후 KD인터내셔널상사를 설립하여 전 세계를 누비는 국제 무역인으로 활약하였다.

오래전부터 기업의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고

대학 교육의 발전을 통한 인재 양성, 인류 공헌의 뜻을 실현하고자 했던 용을식 회장은

1992년부터 모교에 기부를 시작, 최근에는 2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희사하여

현재까지 총 5억 3천 3백만 원의 금액을 기부하였다.


이러한 용을식 회장의 뜻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9일(목), 서울캠퍼스 인문과학관 401호에서 용을식 강의실 헌정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오종진 대외협력처장은 “귀한 재원을 모교에 희사하여

후배 사랑을 보여주신 용을식 회장님과 가족, 동료분들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운 총장은 “(용을식 회장은) 1960년대 대한민국이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

과감히 해외에 진출, 국제 무역에 성공을 거둠으로써

후학들에게 학문과 사회진출의 길을 제시하고 열어준 개척자로,

영어대학뿐 아니라 동문 사회 모두를 품는 포용 정신은 외대인 모두가 본받아야 할 성정”이라며,

“기업 경영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 인재 양성의 높은 뜻을 실현하고자 하는

용을식 회장의 진정한 모교 사랑의 마음을 이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후배 모두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헌정과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에 용을식 회장은 “1950년대 한국외대는 탄생과 함께 특별한 학교였고

지금까지도 외대생, 외대인은 ‘대한민국의 특별한 엘리트’의 대명사로 그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외대인의 특별한 자부심의 전통을 더 넓은 세상에서 펼치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여,

학교에서 익힌 지식을 세계인들과 나누고 교류하여

훗날 외대 발전 선순환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홍성훈 영어대학장, 박정식 ELLT학과장, 정은귀 영미문학·문화학과장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이날 헌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영어대학 반병렬(영어 55) 반씨대종회장,

안봉수(영어 55) 한국외대 총동문회 고문, 윤용로(영어 74) 전 영어대학 동문회장,

주영림(영어 79) 신임 영어대학 동문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용을식 회장은 KD인터내셔널상사 설립 후

1975년 남덕물산 주식회사, 1978년 영진탱크터미널 주식회사를 차례로 창업,

그룹 내 계열사 경영까지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1970년 국제청년회의소 JCI 세계부회장, 1974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1982년 제7대 한국무역대리점협회장을 맡아 한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1984년 석탑산업훈장, 1991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업 보국을 몸소 실천하였고,

무역 강국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한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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