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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5 | 조회수 : 6104

제목 : [법학과 명예동문 조명덕 여사] 가난한 법학도들의 어머니로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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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명예동문 조명덕 여사]

"가난한 법학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다"

 

법학도들의 어머니 조명덕 여사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외대의 가난한 법학도들을 위해 총 42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하였다. 조명덕 여사가 한국외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4대 총장이던 이강혁 전 총장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6·25전쟁 때 피난 온 후 평생을 홀로 살아온 조명덕 여사는 30, 40대에 서울 무교동에서 한정식 집을 운영하며 억척같이 모은 돈으로 마련한 상가건물을 날릴 위기에 처했을 때 당시 이강혁 총장의 도움으로 재산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 이를 계기로 이강혁 총장에게 모아 놓은 재산을 어디에 쓰면 좋을지 물어보았고, 법대에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똑똑한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한국외대 법대생들을 물심양면 적극 도와왔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법학과 학생들에게 매년 직접 3천만 원 정도의 학비와 생활비, 책값 등을 지원하였으며, 사법고시 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호텔뷔페와 오페라공연을 관람시켜주는 등 조명덕 여사는 법학과 학생들에게 큰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1999년에는 재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의 장학금을 법학과에 추가 기탁하였으며, 이후 2007년 4월 법학관 건립과 법학과의 발전을 위해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로 기탁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는 박철 총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학교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자 2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로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조명덕 여사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법대 명예동문으로 추대한 것은 물론, 2007년 신축한 법학관에 ‘조명덕홀’을 개관하고 부조 흉상을 설치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난한 법학도들의 앞날을 밝혀주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명덕 여사가 있기에 한국외대 법대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조명덕 명예동문은 한정식집을 운영하던 시절 도움을 받은 우리대학의 4대 총장이었던 이강혁 총장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가난한 법학도들을 위해 총 42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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