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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2 | 조회수 : 1305

제목 :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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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이덕선 장학금 수혜자가 된 ○○○라고 합니다.

우선, 저에게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 받지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받게 되어 기쁨이 더 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피해가 저희 집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버지가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데 오랜기간 동안 휴직이라 장학금를 받기 전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장학금의 수혜자가 되면서 등록금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저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꿈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였지만 꿈을 꿀 때 저의 마음가짐은 다 비슷하였습니다. 정신과 의사, 아동인권가, 심리상담사 등 타인의 아픔을 치료하고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었습니다. 잠시 그 마음가짐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기부자님이 주신 장학금이 저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에게 잊었던 꿈을 포기하려 했던 꿈을 계속 이룰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지금 저의 꿈은 공무원이 되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충성하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이룬 모든 것들은 저 혼자의 힘으로 해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걸어온 길에는 가족, 친구, 어른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저의 길에 기부자님의 도움도 더해졌습니다. 항상 도움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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