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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0 | 조회수 : 669

제목 : 2021학년도 2학기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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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선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덕선 장학금을 수혜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번 ***입니다. 장학금 수혜 결과를 알게 되었던 4, 선생님께 첫 감사편지를 썼던 5, 그리고 선생님의 응원에 힘입어 치열하게 살아왔던 6, 7, 8월이 지나 9월이 되었습니다. 저의 2021년 상반기는 선생님의 든든한 지원을 중심으로 세월의 흐름과 그에 따라오는 압박감을 견고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이번 감사 편지를 통해 저번 감사 편지를 쓸 때 했었던 제 다짐들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언급했던 바와 같이 1학기의 저는 실무 중심의 유익한 강의를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의 내용을 통해 성장한 것도 맞지만 심적으로 성장한 것이 더 컸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강의를 듣고 여러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간절한 마음만으로도 이룰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제게 자포자기가 아닌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어 주었습니다. 간절한 마음만으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꾸준한 열정을 들여 목표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험난한 과정 속에서 4점대의 학점 유지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간절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함께 했을 때의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2학기 때 역시 유익한 강의를 통해 제게 온전한 성장의 시간을 주고자 합니다. 이번 수강 신청 역시 새로운 관심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의를 신청하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더 이로운 계획들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이덕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20대는 불완전함과 불안전성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10대보다 심적으로 더 불안한 20대를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2021년의 22살의 저는 여러 분야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그 완전함을 향해 온 노력을 다하여 달려가는 저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먼 훗날의 제가 멋진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 성장의 중심에 계셨던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의 저는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주 두려웠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조차도 온전하게 즐길 수 없었습니다. 제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제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작했던 2021, 이번 한 해를 통해 제 미래가 더욱 선명해지고 정확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 마음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미래의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이처럼 저는 심적으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저만을 생각하기 바빴던 이전과는 달리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선생님과 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오로지 그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21년의 제 모든 성장에는 이덕선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이 늘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은 제게 영원히 본보기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런 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꼭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꼼꼼하게, 꾸준하게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917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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