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김종호 선배님에게,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저는 HK produce group 장학생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과 **학번 ***입니다. 2022년 내내 제가 HK produce 장학생이란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내왔고, 실제로 학기당 180만원이라는 큰 장학금을 받으며 그 어느해보다 여유롭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번 학기였던 2022년 1학기에 5번째 학기로 재학중이었고 저의 꿈을 찾고 도전해보자하며 2022년 2학기는 휴학하였습니다. 1학기가 끝나자마자 했던 생각은 제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빛나는지, 그리고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였습니다. 22년간 살면서 제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나는 월급 많이 주는 기업에 들어가서 돈만 많이 벌어야지!” 혹은 “나는 짤릴 일 없는 가장 안정적인 공무원을 해야지”라는 생각만 해보았고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도에 선배님이 주신 장학금으로 생활이 많이 여유로워졌고,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이번 여름방학 때 처음으로 제 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말하는 것,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서 “말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 학교를 휴학하고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준비하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드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이 주신 HK produce 장학금의 일부를 준비비용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고향은 ***인데 고향과 멀리 떨어진 타지에서 지내다보니 생활비, 주거비용 부담이 아주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도에 선배님이 주신 장학금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이런 생활비용들을 낼 수 있었고 이는 저에게 정말 큰 행복이었습니다.

저는 아나운서 외에도 인턴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남는 시간동안 컴퓨터 자격증, 토플, 무역영어 등의 자격증 공부를 하며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나운서 외에 “인턴”도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런 저에게 (해외)영업 직무도 잘 맞을 것 같아 일을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으로서 그리고 아나운서 혹은 기업인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선배님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인 걱정없이 꿈을 찾고 또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주신 장학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 멋진 후배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과 다가오는 2023년도에 행복한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외대 *****과 후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