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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4 | 조회수 : 254

제목 : 12월, 기부의 계절이 왔다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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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의 UP데이터>
12월, 기부행사·연말정산 등으로 기부액수 평소의 3배
기부확산 위해 세제혜택 높여야…회계감독 강화도 필요

지난 20일 전국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매년 연말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하는 기부금 모금 현황판입니다.

 

온도탑이 설치되고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등장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지갑을 열어 자선냄비에 마음을 표현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우리 기부문화는 유독 연말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한국가이드스타가 국세청 공익법인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한 달 동안 모인 기부금 액수는 1~11월 평균보다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말에만 기부금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나라 기부금은 누가 받고 관리하는지. 다가오는 12월 기부의 계절을 맞아 기부금의 면면을 따져봤습니다.

 

◇ 12월에 몰리는 기부금…기부행사·세제혜택 영향

한국가이드스타가 집계한 월별 기부금 현황(결산공시 제출한 공익법인 기준)을 보면 1~11월까지 평균 4000억~5000억원의 기부금이 모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기준 1월에 4274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해 3월 5815억원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4월~11월까지 평균 4116억원이 기부됐습니다.

 

 

반면 12월에는 1~11월과는 다르게 유독 눈에 띄게 많은 기부금이 집계됐는데요. 2016년 11월에는 3806억원의 기부금이 모였지만 12월에는 이보다 약 5배 더 많은 1조50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11월 평균치(4375억원)와 비교해도 약 3.5배 많은 금액입니다. 

2016년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5년에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유독 마지막달인 12월에 기부금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연말에 정치·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기부독려 행사가 열리며 기부 참여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12월에는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는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이하 기사 링크 확인)

 

 

 

[출처]

"12월, 기부의 계절이 왔다", (2018.11.23.), 비즈니스워치, http://news.bizwatch.co.kr/article/policy/2018/11/2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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