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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9 | 조회수 : 620

제목 : 나고야시 주쿄대학 국제교양학부 경제학 교수 김현성 동문 글쓴이 : 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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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시 주쿄대학 국제교양학부 경제학 교수 김현성 동문

 

김현성 동문

안녕하세요. 1998년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에 2기로 입학한 김현성이라고 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재학 당시에는 경제 전공이였습니다. 학과 동기 8명중에 6명이 경제전공이였는데, 여타 학과도 많은 동기들이 경제를 전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제지역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6년간의 과정의 마치고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귀국한 후에는 서울의 모 대학에 잠시 근무하면서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에서 약 2년 정도 강의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일본 나고야시 주쿄대학(中京大) 국제교양학부에서 경제학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국제지역대학원 시절 중에서 지금까지 기억이 생생한 것은 국제지역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1998 1월입니다. 당시는 한국에 IMF금융위기가 닥친 직후로, 학교 캠퍼스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고, 동기들은 많은 꿈을 가지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었죠. 오리엔테이션 기간의 수업은 약 2주일 정도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매일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입학하기 전에 수강해야만 했습니다. 종일 수업을 듣고 여러 대학에서 온 동기들과 새로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식 학기가 시작한 후에는 처음으로 통계학 수업을 들으며 동기들과 수업과는 별로로 스터디클럽을 만들어서 방법론의 기초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당시 국제관 건물 지하에 있던 학과 룸에서 밥새도록 간식(?) 타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국제지역대학원 진학 동기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서울시내 5개 국제대학원 중의 하나인 국책대학원으로 지정되어 풍부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과 영어와 일본어로만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가진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영어로 진행된 공통 과목(심지어 일본학과 전공수업 중의 하나였던 일본법은 영국에서 학위를 하신 교수님이 영어로 강의) 영어에 약간의 자신을 가지던 저에게도 좌절의 연속이였습니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다른 학과 친구들에 주눅이 든 것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첫해의 1.2학기가 지나가면서 외국어는 결국은 도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기 가장 큰 수확은 지역학의 기초가 되는 제반 사회과학 방법론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는 점과 전공과목과 관련하여 일본 경제 관련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였습니다. 이러한 국제지역대학원에서의 학습이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2003년부터 시작된 유학생활은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먼저 연구생 과정없이 곧바로 대학원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고, 모든 코스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여러 심적 갈등도 있었으나 학위 논문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작성할 있었던 같습니다.

 

나고야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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