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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5 | 조회수 : 287

제목 : 2018년도 1학기 제7차 특강 (Мурад Оразмамедович Мамедалиев 주한 투르크멘스탄 대사)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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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월4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 하에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HK연구사업단이 기획한2018년1학기 제7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초청 연사로써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부는 전반적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개관과 함께 중앙아시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전략과 역할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 강연은1강 ‘위대한 실크로드의 심장-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2강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와 관습’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강에서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무라드 마메달리예프는투르크메니스탄의대통령구르반굴리베르디무하메도프가집필한‘위대한실크로드의심장투르크메니스탄이란책의내용을기반으로중앙아시아에서투르크메니스탄의경제적전략적발전가능성에대해강연하였다그는역사적으로투르크메니스탄의영토는실크로드의중심지에위치했고그에따라1300개이상의역사적유물의존재를언급하며전반적인투르크메니스탄의역사흐름을설명하였다뒤이어석유와가스같은풍부한천연자원의보고인투르크메니스탄의경제를전반적으로개관하며이러한경제적이점이중앙아시아의한가운데위치한투르크메니스탄의지정학적특수성과우수한수출및운송능력과결부되어외국인투자유치에있어매력적인국가임을강조했다또한투르크메니스탄은에너지수출시장의다변화를위하여중국과이란외에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를거치는새로운가스파이프라인건설하고있음을설명하며UN으로부터승인된영구중립국인투르크메니스탄의국제정치적안정성과함께카스피해유역에건설된국제항구와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을연결하는철도망을통하여투르크메니스탄이중앙아시아-중동을넘어추후에아시아와유럽을연결하는중요한구심점이될수있음을역설하였다

 제2강에서는 무라드 대사의 부인인 따제굴 마메달리예바 여사가 직접 준비해온 전통 공예품들을 보여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적이며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의 삶과 철학을 전달하였다. 이미 14세기 유럽에서 세계 최고의 예술성과 그 품질을 인정받은 카페트는 수천년 전부터 만들어온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장 오래된 예술 공예품 중 하나이며 이는 오늘날 투르크메니스탄의 섬유 산업의 발전과도 큰 접점을 이루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뒤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장으로 사용되고있는 아할테케 말은 유목 민족이었던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의 삶과 분리 될 수 없는 역사를 함께 달려왔으며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에게 말은 단순한 가축이 아닌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민족의 자부심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의상과 함께 착용하며 주로 은으로 만들어 손목과 팔 그리고 가슴에 치장하는 전통 보석공예품들은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투르크메니스탄의 어머니들이 자신의 딸들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보석공예장식품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적들과 사막과 평야에서 전쟁을 치루며 갑옷을 역할을 해왔다는 역사적 특징 역시 부연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부는 한국학생들에게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을 소개할 기회를 준 한국외대러시아연구소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홍완석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학과 주임교수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양국 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강연을 매듭지었다.


작성자 : 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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