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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7 | 조회수 : 480

제목 : [2016-3] 장애학생 일반적 지원 방법-1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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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대학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재학생들에게 학업활동과 기타 활동의 참여에 동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지원은 특혜가 아니며, 동등한 학습권의 보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기회의 동등한 보장은 무조건 똑같은 처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로 인해 비롯되는 학업 수행상의 불리함을 없애주는 것을 뜻합니다.

장애학생들은 또래의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점보다는 같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장애학생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그들도 ‘대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모두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따라서 장애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처음으로 생각할 것은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을 동등하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는 다소 다른 방법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단순히 시설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방법에 맞추어 교수법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일반적인 지원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 지원 방법

 

▷ 독립적인 이동에 어려움을 갖는 대부분의 지체 장애인들은 그러한 장애가 없는 일반인들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지나 무력감은 지체 장애인의 특성이 절대로 아닙니다.
▷ 지체 장애는 대개 지적인 능력이나 일반적인 건강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의 지체 장애가 수강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제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 함께 걷거나 말을 할 때 지체 장애 학생에게 맞추도록 합니다. 보행의 속도와 보행로를 지체장애 학생에게 편리하게 합니다.
▷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과 대화를 일정시간 이상 나눌 때에는 서서 아래를 바라보는 자세보다는 서로 눈높이를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도록 합니다.
▷ 지체 장애 학생이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시간을 갖고 이해를 하도록 합니다. 지체 장애 학생에게 어떻게 알아들었는지를 확인해주고, 알아듣지 못한 말이 있으면 그러하다고 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지체 장애 학생은 어떤 특정한 경우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지체 장애인들은 본인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지체 장애 학생이 어떤 일을 하거나 말을 할 때, 여유 시간을 갖고 기다립니다.
▷ 휠체어는 지체 장애 학생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보조 도구로 인식되어야 하며, 학생의 개인적인 공간으로 인식하여 함부로 기대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 장애의 조건상 만성적 통증을 수반하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신체적 이상(예, 간질,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면담 시 약물 복용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도록 하며,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을 알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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