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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7 | 조회수 : 757

제목 : [한국대학신문]대학강의 향상 '팔 걷었다'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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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의 향상 '팔 걷었다' - 숙명여대 등 새 교수기법 연구후 강의 활용
 
질높은 강의를 위한 대학 당국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학생설문조사를 실시 자체 '명강의'를 적극 발굴하는가 하면, 외부의 소문난 명강의 교수를 초빙해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또한 교수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수기법을 연구, 교수들에게 이를 교육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것이다.
 
건국대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 25일부터 28일까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각각 파워포인트와 포토샵 강의를 실시했다. 말로만 전달하던 강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과 병행하는 웹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국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에세이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에세이를 쓴 학생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또 명강의 교수로 뽑힌 교수를 초청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도 ‘프리젠테이션 자료 제작 기법’을 주제로 지난달 초 교수 워크숍을 실시했다. 파워포인트, 한글 2002, 화면캡쳐, 비디오편집 기술 등을 주된 주제로 강의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들을 전달했다.
 
한양대는 조벽 교수의 ‘M세대 사로잡는 비법: 토론수업 실천 노하우’란 주제로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교수뿐 아니라 대학원생과 학부생도 참여했는데, 이 워크숍에 참가한 교수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이지은 한양교수학습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은 "학생들의 변화에 따라서 교수들의 교수법에 대한 고민과 연구도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토론, 역할놀이 등 여러 방법으로 가르쳐 보다 좋은 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2004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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